Thursday, December 15, 2016

유베이스, 무상리퍼를 제안하다

이전에 포스팅한 '아이폰 6s, 일부 ARS 음성에서 찢어지게 들리는 통화음'으로 강남 유베이스를 방문했다.
이상하게도 집에서는 잘 들리는 그 파열음이 일반 오피스 정도만 돼도 들리지 않아서 유베이스 엔지니어는 그냥 일반적인 진단프로그램을 돌렸는데 당연히 정상으로 나왔다.

이전에 같은 문제로 강남 프리스비를 방문했던 이력이 유베이스에서도 보였는지 해당 기사님은 내가 실없는 클레임을 거는 건 아니라고 믿는 듯 했다.
그리고 무상리퍼기간도 얼마 남지 않았는데 리퍼를 진행해주겠다고 했다.

이걸 앗사~땡큐~!! 하면서 리퍼를 냉큼 받아야 하는 건지
아니면 그 가끔 들리는 소리만 빼면 아무 문제도 없는(아, 가끔 배터리가 급락하는 증상도 있었구나) 내 폰을 리퍼받았다가 메인보드에 침수흔적이 있을지도 모르는 새 리퍼폰 때문에 더 오래 쓰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니 리퍼를 받지 말아야 하는지

뫼비우스의 띠처럼 리퍼받냐, 리퍼안받냐 고민을 계속하고 있다.

요즘 배터리 문제도 있고 해서 리퍼를 일단 받아볼까하는 생각으로 굳어지고 있다.

근데 리퍼받으면 액정보호필름을 새로 붙여야 하는구나...
지금 쓰는 액정보호필름도 매장에서 아주 조금씩 비딱하게 붙여주는 바람에 두번이나 다시 찾아가서 겨우 제대로 딱맞게 붙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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