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3DS XL(뉴큰다수)의 경우, TN오줌패널이 상단에 탑재된 기계가 뽑힐 확률이 높았는데 이전에 출시된 작은 화면의 3DS (작다수) 제품들은 오줌색이 틸팅된 TN패널이 상단화면에 꼽힌 제품에 걸릴 확률이 상대적으로 작은 듯 하다.
▲ IPS 상단패널의 작다수와 TN 상단패널의 큰다수
▲ 역시 큰다수는 오줌액정에 걸릴 확률이 높다보다
닌텐도의 DS가 처음 출시되었던 그 옛날부터 '오줌액정'은 구매자들을 괴롭혔던 뽑기옵션이 되어 왔다. 하지만 그 후 오랜 시간이 흐르고 나서도 이 오줌TN패널을 섞어 파는 닌텐도의 이해할 수 없는 행태는 계속되고 있는 듯 하다. 게임 커뮤니티 등을 보다보면 2DS XL 모델도 높은 확률로 상단 오줌액정에 당첨되고 있는 양상을 보니....
물론 누런색의 TN 패널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따라서 IPS의 깔끔한 화면 및 넓은 시야각을 좋아하는 것도 개인취향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국내 게임 커뮤니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DS가 오줌액정 또는 누런 TN 패널에 당첨되었다고 낙심하는 글을 올리고 있고 외국 커뮤니티에서도 IPS를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묻고 답하는 글들이 엄청나게 많은 것을 보노라면 (구글에서 DS yellow screen 등으로 검색하면...;;) 분명히 IPS를 선호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고 볼 수 있는 것 같다.
이런 양상은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 옛날 DS 초기때부터 있어왔으니, 닌텐도에서 이런 여론을 모를리 만무하다. 그럼에도 닌텐도가 IPS를 소량 '함유한' TN패널 양산 체제를 버리지 않는 회사 정책이 안타까울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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